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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매거진

 
#물 위에 집을 만들어볼까?

“레고는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있는 장난감이자 학습도구입니다.” 
레고 에듀케이션 방배센터(브릭앤멘사)를 8년째 운영하고 있는 고미경 원장. 

“예를 들어 아이에게 ‘레고로 물 위에 집을 만들어볼까?’ 이렇게 미션을 주는 거예요. 그러면 아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생각하는 집을 짓습니다. 이때 질문을 던지는 겁니다. ‘집까지 어떻게 올라가지?’ ‘친구 집에 갈 때는 어떻게 가지?’” 

레고는 스스로 질문하며 사고를 확장하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즐겁게 몰입하면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다

“레고를 하면서 아이들은 고민의 과정을 거쳐 어려움을 극복하고 문제를 해결합니다.” 

아이들은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취감을 맛봅니다. 물론 레고는 정답을 강요하지 않지요. 실패 역시 정보 수집 과정으로서 의미가 있고 아이들은 문제해결 과정에서 몰입을 경험하게 됩니다. 더불어 성취감도 느끼고 스트레스 해소도 할 수 있습니다. 



#코딩수업, 컴퓨팅 사고, 요즘 유행하는 교육과 레고

레고가 더욱 주목받게 된 것은 코딩 수업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딩은 분석적, 논리적 사고에 기반하고 있어요.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이 말한 컴퓨팅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와 다르지 않아요. 4차산업 시대에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이지요.” 



어떤 문제와 맞닥뜨렸을 때 쪼개어 분석적으로 사고하고 논리적 사고에 따라 순서대로 풀어가는 것입니다. 바로 레고가 컴퓨팅 사고를 연습하는 데 훌륭한 도구인 셈입니다. 한동안 유행했던 STEA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교육의 도구로도 손색이 없지요. 



#ADHD로 힘겨워 하던 아이의 극적인 변화 

8년째 레고 센터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를 소개하는 고미경 원장. 

“ADHD로 힘겨워 하던 아이가 있었어요. 하지만 저희 센터를 다니면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친구들과 협력하고 커뮤니케이션하는 법을 익히게 되었죠. 나중에 그 아이는 6학년 때 회장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제 일처럼 기뻤어요.”


원장님이 생각하는 참 좋은 교육이란?
“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학습 과정 그 자체입니다. 눈앞의 성적보다 아이에게 스스로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심어주는 것이 진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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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hoon